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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 드라마 이야기

2018년 tvN 수목드라마

직장 드라마 시리즈 17편
2018년 tvN 드라마 · 직장 · 비서 · 퇴사 · 오피스 로맨스

회사에서 오랫동안 일한 사람이 갑자기 퇴사를 선언하면 가장 당황하는 사람은 누구일까요?

대부분은 그 사람의 상사일 것입니다. 특히 자신의 업무를 가장 가까이에서 보조해주던 사람이 갑자기 회사를 그만두겠다고 한다면 상사 입장에서는 쉽게 받아들이기 어렵습니다.

2018년 tvN 드라마 김비서가 왜 그럴까는 바로 이 상황에서 이야기를 시작합니다.

모든 것을 갖춘 완벽주의자 부회장 이영준에게는 9년 동안 자신의 곁을 지켜온 비서 김미소가 있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 김미소가 갑자기 사직서를 내밉니다.

문제는 이영준이 김미소의 퇴사를 전혀 예상하지 못했다는 것입니다.

자신을 완벽하게 보좌해온 김비서가 왜 갑자기 회사를 그만두려고 하는 것일까요?

김비서가 왜 그럴까 기본 정보

김비서가 왜 그럴까는 2018년 6월 6일부터 7월 26일까지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입니다. 총 16부작으로 제작됐으며 박서준, 박민영, 이태환, 강기영 등이 출연했습니다. 

정경윤 작가의 동명 웹소설을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자기애가 강한 부회장과 그를 9년 동안 완벽하게 보좌해온 비서의 퇴사에서 시작되는 이야기를 다룹니다.

항목 내용
드라마 김비서가 왜 그럴까
방송사 tvN
방송 기간 2018년 6월 6일 ~ 2018년 7월 26일
회차 16부작
장르 로맨틱 코미디 · 오피스
원작 정경윤 동명 웹소설
주요 배우 박서준 · 박민영 · 이태환 · 강기영

9년을 함께 일한 비서가 갑자기 퇴사를 한다면

김비서가 왜 그럴까의 출발점은 아주 현실적인 직장 문제입니다. 바로 퇴사입니다.

김미소는 무려 9년 동안 이영준 부회장의 개인비서로 일했습니다. 그만큼 두 사람은 회사에서 오랫동안 호흡을 맞춰온 관계입니다.

이영준은 김미소가 자신의 업무 스타일을 누구보다 잘 이해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김미소가 없는 회사생활은 상상하기 어렵습니다.

그런데 김미소는 어느 날 사직서를 제출합니다.

이유는 단순합니다. 이제는 자신의 인생을 살고 싶다는 것입니다.

9년 동안 회사와 상사를 위해 일했으니 이제 자신의 삶을 찾고 싶다는 것입니다.

이 장면은 생각보다 현실적인 질문을 던집니다.

회사를 위해 오랫동안 일한 사람은 언제까지 회사에 남아 있어야 할까요? 상사가 만족하고 있다고 해서 직원도 만족하고 있다고 볼 수 있을까요?

김미소의 퇴사는 이영준에게 단순한 직원의 퇴사가 아닙니다. 자신이 가장 믿었던 사람이 자신의 곁을 떠나는 사건입니다.

김비서가 왜 그럴까 줄거리

이영준은 유명그룹 부회장으로 재력과 능력, 외모까지 모두 갖춘 인물입니다. 자신감이 넘치다 못해 자기애가 강한 성격으로, 자신을 완벽한 사람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 이영준에게 유일하게 부족한 것이 있다면 바로 자신의 곁을 지켜주는 비서 김미소입니다.

김미소는 9년 동안 이영준을 완벽하게 보좌하며 비서계의 전설이라는 평가를 받을 정도로 뛰어난 능력을 보여줍니다.

하지만 어느 날 김미소가 퇴사를 선언합니다.

이영준은 처음에는 단순히 연봉이나 조건의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김미소가 원하는 것을 들어주면 퇴사를 막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김미소가 원하는 것은 돈이나 승진이 아닙니다. 오랫동안 자신이 미뤄왔던 자신의 삶을 찾는 것입니다.

이영준은 김미소의 퇴사를 막기 위해 여러 방법을 시도합니다. 그러던 중 자신이 김미소에게 단순한 상사가 아니라 특별한 감정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됩니다.

그때부터 이영준의 목표는 김미소를 회사에 남게 하는 것에서 그녀의 마음을 얻는 것으로 바뀝니다.

하지만 두 사람 사이에는 또 다른 문제가 있습니다. 어린 시절의 기억과 가족에 얽힌 과거가 두 사람의 현재 관계에 영향을 미치기 시작합니다.

김미소 역시 이영준을 단순한 상사로만 바라볼 수 없다는 사실을 조금씩 깨닫습니다.

결국 퇴사를 막기 위한 상사의 노력은 사랑을 확인하는 과정으로 변하고, 회사에서 시작된 관계는 점차 인생의 동반자를 찾는 이야기로 발전합니다.

회사에서 가장 중요한 사람은 누구일까

김비서가 왜 그럴까를 직장 드라마라는 관점에서 보면 가장 재미있는 부분은 보이지 않는 업무의 가치입니다.

이영준은 회사의 부회장입니다. 중요한 의사결정을 내리고 조직을 이끄는 사람입니다.

하지만 이영준이 자신의 업무에 집중할 수 있었던 데에는 김미소의 역할이 매우 큽니다.

일정을 관리하고, 회의와 출장을 준비하고, 필요한 정보를 정리하고, 중요한 순간에 필요한 일을 미리 처리합니다.

이런 업무는 문제가 생기지 않으면 눈에 잘 띄지 않습니다. 오히려 모든 일이 자연스럽게 진행되기 때문에 그 사람이 얼마나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지 놓치기 쉽습니다.

하지만 그 사람이 빠지는 순간 조직은 바로 불편해집니다.

김미소의 퇴사를 통해 이영준이 깨닫게 되는 것도 바로 이것입니다. 자신에게 너무 익숙했던 사람이 사실은 자신의 회사생활에서 가장 중요한 사람이었다는 것입니다.

실제 회사에서도 비슷한 경우가 많습니다. 업무를 가장 잘 아는 실무자가 퇴사하고 나서야 그 사람의 역할을 뒤늦게 깨닫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래서 이 드라마는 로맨스뿐만 아니라 직장에서 누군가의 능력을 제대로 인정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보여줍니다.

주요 등장인물

이영준

박서준이 연기한 유명그룹 부회장입니다. 재력과 외모, 능력까지 갖춘 완벽한 인물처럼 보이지만 자기애가 매우 강합니다.

자신을 완벽하게 보좌해온 김미소의 퇴사 선언을 계기로 그녀에게 특별한 감정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됩니다.

김미소

박민영이 연기한 이영준의 개인비서입니다. 9년 동안 이영준을 완벽하게 보좌해온 비서계의 베테랑입니다.

하지만 자신의 인생을 찾기 위해 퇴사를 결심하고, 그 과정에서 이영준과의 관계도 새로운 국면을 맞게 됩니다.

이성연

이태환이 연기한 이영준의 형이자 유명 작가입니다. 겉으로는 부드럽고 친절한 모습을 보여주지만 이영준과는 어린 시절부터 복잡한 관계를 가지고 있습니다.

김미소와도 인연을 맺으면서 세 사람의 관계에 긴장감을 더합니다.

박유식

강기영이 연기한 인물로 이영준의 절친한 친구이자 회사 동료입니다.

이영준이 김미소에게 접근하는 과정에서 현실적인 조언을 해주는 인물로, 작품에 코믹한 분위기를 더합니다.

김지아

표예진이 연기한 인물로 김미소의 후임 비서입니다. 미소에게 업무를 배우면서 회사생활에 적응해 나갑니다.

김미소와 동료들의 관계를 통해 비서 업무와 직장생활의 또 다른 모습을 보여줍니다.

김비서가 왜 그럴까가 직장 드라마로 재미있는 이유

김비서가 왜 그럴까는 기본적으로 로맨틱 코미디입니다. 하지만 회사라는 공간을 상당히 적극적으로 활용합니다.

상사와 비서의 관계, 직장 내 인간관계, 업무 인수인계, 회식과 출장, 동료들 사이의 관계 등 다양한 회사생활이 등장합니다.

특히 재미있는 것은 회사를 그만두려는 직원과 그 직원을 붙잡으려는 상사의 관계입니다.

현실에서는 연봉이나 업무환경, 미래에 대한 고민 때문에 퇴사를 결정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김미소에게는 회사생활을 넘어 자신의 삶을 새롭게 시작하고 싶은 이유가 있습니다.

이영준은 처음에는 이것을 이해하지 못합니다. 자신이 좋은 상사이고 좋은 직장을 제공하고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김미소와 관계가 깊어지면서 자신이 생각했던 것과 직원이 생각하는 회사생활이 다를 수 있다는 사실을 조금씩 이해하게 됩니다.

이런 점에서 김비서가 왜 그럴까는 단순한 재벌 로맨스가 아니라 직장생활에서 서로의 입장을 이해하는 과정을 보여주는 작품이기도 합니다.

무거운 직장 현실보다는 유쾌한 분위기의 오피스 드라마를 찾는 사람에게 특히 잘 맞는 작품입니다.

마무리

김비서가 왜 그럴까는 완벽해 보이는 부회장과 9년 동안 그를 보좌해온 비서의 퇴사에서 시작되는 오피스 로맨스입니다.

처음에는 김미소의 퇴사를 막으려는 이영준의 이야기가 중심인 것처럼 보이지만, 이야기가 진행될수록 두 사람이 서로의 삶을 이해하고 자신의 감정을 찾아가는 과정으로 발전합니다.

직장 드라마라는 관점에서는 특히 오랫동안 조직을 위해 일한 사람이 왜 퇴사를 결심하는가라는 부분이 흥미롭습니다.

회사에서 중요한 사람은 직급이 높은 사람만이 아닙니다. 자신의 업무를 책임지고 조직이 제대로 돌아가도록 만들어주는 모든 사람이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그래서 이 작품을 다시 본다면 단순히 두 주인공의 로맨스만 보기보다 회사에서 사람의 역할과 가치를 어떻게 바라봐야 하는가라는 관점으로 보는 것도 재미있습니다.

가볍게 볼 수 있는 오피스 드라마를 찾는다면 김비서가 왜 그럴까는 지금도 충분히 추천할 만한 작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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